70대 할머니들이 나뭇잎 팔아 연매출 30억 - 농업 창업 아이템 이로도리(いろどり)
신박한 농업 창업 아이템 어디에서 찾을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아이템을 찾고 있으실 것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일본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의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0대 할머니들이 나뭇잎 팔아 연매출 30억번 농업 창업 아이템 “이로도리(いろどり)”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 하겠습니다.
농업 창업 아이템 - 이로도리(いろどり)
1. 농업 창업 아이템 이로도리(いろどり) 란?
일본 도쿠시마현 카미카츠쵸는 도쿠시마시 중심부에서 차로 약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1,525 명 770 가구, 고령자 비율이 52.39 %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마을입니다.
일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지역 활성형 농상공 제휴의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1980년대 이지역의 주요 산물인 나무와 귤이 수입 자유화로 경쟁이 심해졌고, 1981년에는 이상 한파가 카미카츠를 덮쳐서 귤이 대부분 고사되고, 매출이 절반으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경량 야채 중심으로 재배 품목을 늘리고, 농업 재구성에 성공을 하면서 계절에 영향을 적게 받는 표고 버섯으로 재배 품목을 바꾸었습니다.
이때 인구의 절반 이상인 노인이 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한 결과 나뭇잎 비즈니스(이로도리)가 1986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참조사이트 : 이로도리 (일본사이트 바로가기)
2. 이로도리(いろどり) 비즈니스
이로도리 농업 비즈니스 (나뭇잎 비즈니스)라고 하는 것은 쯔마모노(つまもの), 즉 일본 요리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계절별 나뭇잎이나 꽃, 산채 등을 재배하고, 출하해서, 판매하는 농업 비즈니스입니다.


당시 농협의 직원이었던 요코이시 도모지 (현 주식회사 이로도리 대표이사)가 “이로도리”라는 이름으로 1986년에 시작을 했습니다. 현재 이로도리는 300종류 이상이고, 매년 다양한 잎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창업자인 요코이시 도모지는 한 고급 요리집에서 여성이 장식용 잎을 정성껏 싸서 가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회사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나뭇잎 비즈니스의 포인트는 상품이 가볍고 깨끗해야 되기때문에, 여성이나 고령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비즈니스입니다. 현재 연간 매출은 2억 6000만엔(26억원)으로, 이중에 연간 매출이 1000만엔(1억원)이 넘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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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로도리(いろどり) 시스템
이로도리 농업 비즈니스가 가능하게 하는 것은 “카미카츠 정보 네트워크”으로 부터 PC나 태블릿에 보여주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서 입니다.
정해진 수량을 매일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들은 PC나 태블릿을 직접 사용하면서 “카미카츠 정보 네트워크”에서 들어오는 전국의 시장 정보를 분석하고, 스스로 마케팅을 실시하여 재배 한 잎을 전국에 출하하는 것입니다.
“카미카츠 정보 네트워크”에서는 자신이 몇 번째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의 순위가 표시 되기 때문에 할머니들의 의욕을 일으키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일본의 다른 지방과 환경적으로 틀린 것이 없는데 이로도리는 매년 지속적으로 비즈니스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곳 할머니들은 정보화 (PC, 태블릿)을 구사하고, 힘들지 않는 나뭇잎을 따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빠서 병도 나지 않는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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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로도리(いろどり) 농업 창업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분석
이로도리 (いろどり)의 농업 창업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농작물은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고, 공급량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이를 이로도리는 수요에 맞추어서 쉽게 수확할 수 있도록 농작물을 만들어서 나뭇잎을 요리의 장식용으로 만든 성공한 융합 비즈니스입니다.
주식회사가 이로도리는 각종 농작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전국의 청과물 시장의 주문이나 과거의 판매, 출하 실적을 집약해서 정밀한 수요 예측을 합니다.
할머니들의 농가에서는 요리 장식이 되는 꽃이나 잎을 재배하면서 이로도리 시스템으로 부터 주문접수를 확인하고, 농협에 출하를 해서 매출을 발생시킵니다. 이때 이로도리는 농협으로 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농협은 도매업자에게 경매 등 출하를 하면서 매출이 발생되며, 도매업자는 식당이나 초밥집에 납품을 합니다.
효과
- 할머니들이 나뭇잎을 팔아서 1억원 수익을 발생
- 이로도리는 농작물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면서 농협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음
- 농협은 수량이 안정적인 농작물을 도매업자에게 제공함.
- 지방경제 활성화 및 할머니들의 건강유지


이로도리는 한국에서도 책으로 출간되어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참고문헌 :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
이 책의 저자는 대기업과 NPO법인의 기획 및 서비스 컨설팅을 하고 있는 소로소로의 대표 곤도 데쓰로인데, 재미있는법인 KAYAC이라는 회사에 필자와 같이 근무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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