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창업 재무제표 창업자 입장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제공합니다.
창업을 하시면 공부하셔야 될 것이 상당히 많으실 것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창업 재무제표 분석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필자가 많은 대표님과 재무제표 분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숫자를 싫어 한다거나 어려워서 그냥 넘기는 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제품개발에서 고객영업, 홍보, 마케팅까지 창업자가 해야할 일이 많은데, 어려운 재무제표 분석 이야기는 세무사가 알아서 해준다고 굳게 믿고 계시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무사님은 대표님 회사가 수많은 거래처중 한 곳이고, 기장 및 결산은 여직원분들이 하시기 때문에 필요한 요청이 없으시면 기준에 맞게 재무제표 정리를 해주십니다.
이글에서는 재무제표에 대해서 깊게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우리회사의 재무제표 분석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창업 재무제표 분석 방법
1.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는 대차대조표 (B/S balance sheet)라고 부르다가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회사의 재무상태인 자산, 부채, 자본을 보여주는 재무보고서입니다.
즉 일정 시점의 회사 재산 상태를 나타내주는 표라고 정의하면 되겠습니다.

창업자님이 음식점을 창업한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음식점을 만들려면 점포를 임대해야 되고, 매장 및 주방에 가구와 설비를 넣고, 간판 등 인테리어를 해야 됩니다. 이때 들어가는 총금액이 3억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창업자님이 창업을 위해 그동안 모아둔 돈이 있을 것입니다. 이 모아둔 돈 2억을 회사에 넣으시는데 이 돈을 순재산 (자본) 이라고 합니다.
은행에서 가서 1억원을 빌려오시면 빚(부채)이 1억원이 됩니다.
모아둔 돈 순재산(자본) 2억원과 은행 빚(부채) 1억원을 넣어서 음식점을 창업하시면 3억원의 재산(자산)이 형성된 것입니다.
자산과 자본의 차이가 이해 되셨습니까? 이 자산과 부채, 자본의 재산 상태를 표시하는 것이 재무상태표입니다.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하는데 이유는 기업의 단기 자금 운영능력을 분석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이다.
- 유동자산 : 1년 내에 현금화될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 (당좌자산, 재고자산)
- 비유동자산 : 현금화가 1년 이상 걸리는 자산을 말한다.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기타비유동자산)
부채는 빌린돈을 말하는데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된다.
- 유동부채 :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를 말한다. (외상매입금, 단기차입금, 미지급금 등)
- 비유동부채 : 1년 이후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를 말한다. (임대보증금, 장기차입금, 퇴직급여충당금, 장기매입채무 등)
자본을 순자사이라 이야기하는데 자본에는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 자본금 : 주주가 사업밑천으로 기업에 넣은 금액
- 이익잉여금 :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 고정자산 처분,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거나 자본으로 대체되지 않고 남아 있는 금액. 즉 회사에 쌓여 있는 현금을 말한다.
꿀팁!!
유동(유동자산, 유동부채)과 비유동(비유동자산, 비유동부채)의 구분은 1년을 기준으로 1년 이내는 유동, 1년 이상은 비유동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일정 시점의 회사 재산 상태를 나타내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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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 (Profit and Loss Statement)는 일정 기간동안 기업이 달성한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를 말한다.
즉 회사가 돈이되는 사업인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을 창업하여 종업원을 고용하고, 음식점에 필요한 재료를 매입하고, 홍보를 하실 것입니다. 이때 팔기 위해서 쓴 돈 1억원 (나간돈 = 비용)이라고 합니다.
손님이 와서 음식을 먹고 돈을 지불하면 팔아서 들어온 돈 2억원 (번돈 = 수익)이 발생되었습니다.
번돈(수익)에서 나간돈(비용)을 차감하면 음식점에 1억원 남은돈(이익)이 생깁니다.
이렇듯 들어오고, 나가고, 남은돈을 관리하는 것이 손익계산서입니다.


제품이나 상품들을 판매하고 얻은 대가이다.
상품을 제조하는데 들어간 원가이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이다.
매출총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제품, 상품 등의 판매활동과 기업의 관리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매출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영업비용을 포함한다. (급여, 복리후생비, 광고비, 접대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손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등의 영업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영업손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비와관리비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아닌 활동으로 부터 발생한 수익. (이자수익, 수입임대료, 유형자산처분이익, 외환차익 등)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아닌 활동으로 부터 발생한 비용. (이자비용, 외환차손, 기부금 등)
기업이 회계기간에 납부해야할 법인세액을 말한다.
총수익(매출액, 영업외수익)에서 총비용(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영업외비용,법인세비용)을 차감한 최종 이익을 말한다.
당기순이익은 주주의 몫이라고 한다.


회사가 돈이되는 사업인가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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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무제표 분석 수익성
창업자가 꼭 확인해야 될 수익성분석입니다. 이부분은 꼭 이해하시고 우리회사가 얼마를 벌어서 수익성이 좋은지를 판단하셔야 됩니다.


① 매출총이익률 = 매출이익/매출액
②영업이익률 = 영업이익/매출액
③당기순이익률 = 당기순이익/매출액
영업이익률 : 10%
당기순이익률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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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업 재무제표 분석 꿀팁!!
창업을 하고 첫해에는 매출이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로 그대로 두시겠습니까?
창업 회사가 개발이 필요하다면 개발비를 자산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직원을 연구원으로 등록을 하고 연구비로 만들면 됩니다.
부채비율
우리가 정부자금이나 은행과의 거래를 위해서는 회사의 부채상태를 잘 체크해야 됩니다. 부채비율이 300%를 넘으면 대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업종별로 차이가 있음)


법인세율


시중에는 수많은 회계책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님들이 보시면 어렵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 어려워서 이해가 되지 않았으니까요. 훌륭한 경영자중에는 대부분 회계에 대해서 깊이있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는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시는 것 보다 쉬운책부터 보시고, 이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자료 :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 (쿠팡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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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유치 한눈에 보기 6부작
- 1부. 스타트업 투자유치 한눈에 보기
- 2부. 꼭 알고 있어야 할 시드투자 유치
- 3부. 엑셀러레이터 한방에 완벽해설
- 4부. VC(벤처캐피탈) 한방에 완벽해설
- 5부. 투자프로세스 제대로 알기
- 6부. 우리회사 가치는 얼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