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벤처펀드 투자 프로세스 제대로 알기
벤처펀드 투자 프로세스 과정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신지요? 창투사로 부터 투자를 유치 받는다는 것은 벤처자본으로 투자를 받는 것으로 창업팀의 아이템이 혁신적이고 성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의 VC 심사역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이들이 같은 동문의 창업팀에게 투자를 하는 것은 그만큼 창업팀이 뛰어나다는 것일 겁니다.
창업팀을 구성하실 때 창투사의 투자 프로세스를 이해한다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확율이 높아 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5부. 벤처펀드 투자 프로세스 제대로 알기
1. 사모펀드와 공모펀드 이해하기
펀드란 자산운영사가 투자라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대신 운영하고 그 수익을 돌려주는 간접투자상품을 말합니다.
공모펀드(Public Fund, Mutual Fund)
공모펀드(Public Fund, Mutual Fund)는 공개적으로 모집한다라는 뜻으로 50인 이상의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 부터 자금을 모아서 운영을 합니다.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 판매사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중수익, 저위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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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는 사적으로 모집한다라는 뜻으로 49인 이하의 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을 모아서 운영을 합니다. 최소 가입금액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억이상인데 고객의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해서 고위험, 고수익의 공격적인 투자를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모펀드는 금융위기이후 국내 기업들에 대한 인수, 매각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한 외국계 사모펀드에 대항하기 위해서 2004년부터 도입이 되었습니다.
– 바이아웃펀드, 벤처펀드
펀드를 정리하면 돈뭉치입니다. 투자자로 부터 돈을 위탁받아서 운영전문가가 운영을 해서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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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벤처펀드(Venture Fund) 이해하기
벤처캐피탈이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벤처펀드(Venture Fund)는 사모펀드에 해당이 됩니다.
사모펀드의 정식 명칭은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라고 하는데 기관투자자 및 적격투자자 등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모아서 투자를 합니다.
업무집행조합원 GP(General Partner)가 일반조합원 LP(Limited Partner)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벤처기업에 투자(Investment)를 하고, 투자한 기업에 대해 업무집행조합원인 GP가 기업의 가치를 높여서 수익을 창출하여 나누거나, 매각(EXIT)하여 이익을 남기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General Partner (GP)
GP는 업무집행조합원이라고 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운영의 주체인 벤처캐피탈을 말합니다. 무한책임투자자입니다.
Limited Partner(LP)
LP는 일반조합원이라고 하고, 연기금, 은행/증권/보험사, 대기업 등 기관투자가를 말합니다. 여유자금 운영에 있어서 대체수단으로 GP에게 운영을 맡겨서, 그대가로 GP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유한책임투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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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벤처펀드(Venture Fund) 수익구조


벤퍼펀드의 수익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가정하면, GP(업무집행조합원)인 벤처캐피탈이 5억원(2.5%)을 출자금을 내고, LP(일반조합원)인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195억원(97.5%) 출자를 받아서 총 2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이때 GP가 펀드를 운영하기 때문에 관리운영수수료로 결성금액 200억의 매년 2%인 4억을 월급 및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합니다. 기준수익율로 IRR(내부수익율)년 7%로 수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설정해서 LP로 부터 투자를 받습니다.
만기는 7년으로 GP가 운영을 잘해서 200억이 600억원으로 회수(EXIT)가 되었다면 IRR이 20%가 되어 정말 운영을 잘한 펀드가 됩니다. 이때 GP는 성과보수로 20%를 받기로 약속 했기 때문에 600억에서 투자금 200억원을 뺀 400억원의 20%인 80억원을 성과급으로 받아서 나누어 가집니다.
초기 투자한 200억원중 5억 GP, 195억은 LP가 돌려 받고, GP 성과급 80억원을 뺀 320억원은 LP가 가지고 갑니다.


사례
- Accel Partners 5,000억원 펀드 – 페이스북에 100억원 투자해서 10조원 회수
- Sequoia Capitald 1조원 펀드 – 와츠앱에 600억원 투자해서 3조원 회수
- 한국투자파트너스 300억원 펀드 – YG에 74억원 투자해서 687억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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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면서
벤처펀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한국에는 창업투자회사가 2019년 12월말로 149개입니다. 매년 신규로 늘어 나고 있습니다.
창투사가 벤처펀드를 운영하는 방식은 회사마다 틀리며, 200억원을 10군데를 투자를 하는데 A사는 20억씩 10군데 투자해서 10군데 전부 10%의 수익을 낸다면 220억원이 됩니다. 그런데 B사는 20억씩 10군데 투자해서 3개는 망하고, 3개는 본전이고, 2개는 2배, 2개는 10배라고 한다면 총 수익이 540억원이 됩니다.
이렇듯 일률적으로 10%이 수익을 내는 것보다, 망하는 회사도 있지만 그중에 일부의 회사가 10배이상 수익을 낸다면 수익율이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창투사들은 대부분 7년 펀드를 운영해서 IPO를 통해서 수익을 내야 되기때문에 IPO가 가능한 곳에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경우는 IPO보다 M&A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회수 방법이 다양해서 창투사가 활발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의 창투사는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의 창업팀에게 투자하는지 그 이유를 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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